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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최초로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작품을 수출해 화제가 됐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극단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다. 여성 배우들이 성별과 상관 없이 모든 역할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엑스칼리버’의 일본 공연은 오는 7월 23일부터 도쿄 도시마 구립 예술 문화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다섯 조로 나뉜 다카라즈카 가극단 중 ‘소라구미’의 새로운 톱스타가 될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 콤비의 첫 작품으로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나바 다이치 연출이 무대를 이끈다.
앞서 ‘엑스칼리버’는 ‘엑스칼리버 더 뮤지컬 다큐멘터리: 도겸의 찬란한 여정’을 통해 스크린으로 일본 관객과 만난 바 있다. 공연 실황을 포함해 현장감 있는 무대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영상으로 올해 초 일본 24개 도시 72개 관에서 상영했다.
‘엑스칼리버’의 다카라즈카 가극단 공연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7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