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에 이민휘 미주한인회 명예회장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예회장(사진=동국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동국대 총동창회는 올해를 빛낸 ‘2018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로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예회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은 △정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 민홍기 유엔아이 대표이사 △문화 홍파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사회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학술 정승석 동국대 교수 등이 수상한다. 단체상은 84학번 동기회가 받는다.

대상 수상자인 이민휘 씨는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재미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 5.16민족상, 체육훈장 거상장, 호국영웅기장을 받았다.

정치부문 수상자인 최재성 의원는 4선 국회의원으로 열린우리당 · 민주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 정당발전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의정행정대상, 21세기한국인상을 수상했다.

경제부문 민홍기 대표이사는 2016년 무역의 날에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제환경경영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부문 홍파스님은 1965년 대불련 3대회장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불교방송 창립이사 등을 지냈으며 국민훈장 석류장, 대통령 표창 및 공로장을 수상했다.

사회부문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은 동원주류 및 새한주류판매회사 대표로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연임해오고 있다.

학술부문 정승석 교수는 2014년 인도의 이원론과 요가라는 연구과제로 우수학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인도철학회장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을 맡고 있다.

단체부문인 84학번 동기회는 2014년 입학30주년을 계기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