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각각 1%대, 2%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9포인트, 1.09% 오른 2492.74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 2.04% 오른 824.6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914억원, 1911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303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이 15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93억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을 하는 모습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에선 통신,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금융 등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신세계(004170) KB금융(105560)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선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5%대,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라젠(215600)도 미국에서 진행하는 제넥신의 면역항암제에 투자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8% 넘게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