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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주역 강민우 화보·라이브 미팅으로 관객과 소통

장병호 기자I 2017.03.28 11:02:34

올해 초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승급
''이달의 무용수'' 선정돼 집중 조명
''돈키호테'' 4월 5~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패션 브랜드 레페토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민우(오른쪽), 솔리스트 한상이(사진=BAKI).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시즌 개막작 ‘돈키호테’에 주역으로 나서는 수석무용수 강민우가 공연을 앞두고 패션 화보와 온라인 라이브 미팅 등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강민우는 올해 초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수려한 외모에 독보적인 점프력과 체공시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돈키호테’로 수석무용수 승급 이후 첫 주역 데뷔를 한다.

최근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한상이와 함께 패션 브랜드 레페토의 화보를 촬영했다. 레페토는 파리오페라발레단 무용수를 위한 발레 슈즈를 만들어온 명품 브랜드다. 2015년부터 무용수와의 협업으로 발레의 아름다운 단상을 화보로 만들어오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남녀간의 설렘’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사진작가 박귀섭(BAKI)이 두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강민우는 온라인 라이브 미팅으로도 관객과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강민우를 ‘이달의 무용수’로 선정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통해 강민우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오는 29일 유니버설발레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미팅을 진행한다.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정열이 살아 숨 쉬는 유쾌한 희극 발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돈키호테’를 공연하는 것은 6년 만이다.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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