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 홍보대사 된 '로보카 폴리'

윤종성 기자I 2015.11.05 12:53:30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생활안전정보 전달
어린이제품 안전 홍보 인쇄물 등에 활용돼

▲로보카폴리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출동이다! 용감한 구조대 로보카폴리~ 우리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기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 구조대’가 제품안전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제품안전의 날’에서 ‘로보카폴리’를 제품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폴리(경찰차)와 로이(소방차), 엠버(구급차), 헬리(헬리콥터) 등으로 구성된 로보카폴리는 브룸스타운에 살고 있는 용감한 자동차 구조대다.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 세계 9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현재 EBS에서는 시즌4가 방영 중이다.

EBS와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이 캐릭터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한류 20년을 빛낸 분야별 대표 작품에 뽑히기도 했다.

폴리 구조대의 홍보대사 위촉은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된 ‘어린이제품안전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폴리 구조대는 2017년 11월 4일까지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폴리구조대는 일반 국민들이 제품안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책을 맡는다.

예컨대, 어린이제품 안전 홍보 인쇄물, 제품안전정보포털 안내, 어린이제품안전 책자· 동영상 등에 등장해 일상생활에 유익한 생활안전정보를 전달해주는 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안전에 기여한 총 44인의 유공자 및 단체가 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품질안전팀을 신설하는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이마트의 이갑수 대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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