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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 총회를 열어 김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지병문 전남대 총장,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김 회장은 경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한 뒤 2011년에 성균관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전국 203개 대학 중 165개교 총장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대학 구조조정과 등록금 등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서거석 대교협 회장은 “대학 구조개혁은 단순히 학생 수를 감축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대학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질 개선이 목표가 돼야 한다”며 “정부와 대학이 더욱 긴밀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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