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이 29일 상암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오는 7월 1일부터 사명을 `LG유플러스`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날 이상철 통합LG텔레콤(032640) 부회장은 "기존 `텔레콤`이란 사명은 이동통신 영역에 굳어져 있어 탈통신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유비쿼터스 세상을 선도, 주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LG텔레콤은 7월 1일부터 새 사명인 `LG U+(LG유플러스)`와 CI를 적용한다. 공식적인 상호는 주식회사 LG유플러스다.
한편 통합LG텔레콤은 LG U+로 새롭게 출발하는 7월 1일에 맞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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