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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하반기 AI 사업 확대에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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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7.07 07:47: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은 7일 삼성SDS에 대해 하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과 AI 데이터센터(AI DC)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상저하고가 분명하며 AI DC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기에 하반기 다시금 기대를 가져도 좋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조6097억원, 영업이익은 229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IT서비스 부문은 캡티브와 공공 부문 모두에서 안정적인 회복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물류 부문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유류할증료 증가를 고객사에 전가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AI 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B300 GPUaaS가 시작됐고 하반기 공공향 생성형 AI 사업의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부터 그룹사 전반의 생성형 AI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패브릭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LLM 모델 수요에 대응하고 있기에 GPU 사용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에 따른 IT 인프라 투자 확대는 추가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가치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동탄 DC 서관 20MW를 포함해 2028년까지 구미 60MW, 한국 AI CC 40MW 등 총 120MW의 AI DC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GPU 단가에 근거해 추정 시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 기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DC의 일정 부분 이상은 캡티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용량이기에 사실상 수요가 확정돼 있는 공급”이라며 “최근 앤트로픽과 오픈AI를 포함한 빅테크들의 글로벌 리전 확보 움직임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삼성SDS의 풀스택 AI 서비스 경쟁력은 높다고 평가하며 글로벌향 수주를 통한 AI DC 구축 계획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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