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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카카오 VX와 손잡고 스크린골프 식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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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10 08:39:30

내달부터 전용몰에 식자재 공급
맞춤형 식단으로 점주 운영 효율 제고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워홈이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예약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 VX와 손잡고 스크린골프장 식음(F&B)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아워홈은 지난 9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 사업장 식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의 식자재 유통 인프라와 카카오 VX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스크린골프장에 특화된 식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카카오 VX의 점주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브이엑스몰 내 F&B 전용관에 아워홈 상품을 공급한다. 아워홈은 스크린골프장 조리 환경을 고려해 일반형과 간편형으로 구분된 맞춤형 메뉴를 제안하고, 점주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가맹 점주를 모집하고 사업 확산을 주도한다. 주문 접수 시스템을 일원화해 점주들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아워홈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전국 8000여 개 지점에 연간 이용객이 80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특히 이용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 식음료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채널로 꼽힌다. 아워홈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수진 아워홈 상품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된 식음 모델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메뉴 개발력과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음 사업을 전개해 운영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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