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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시 소방국은 2일 오전 8시 10분쯤 공항내에서 폭발음이 확인돼 활주로를 폐쇄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미야자키 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활주로로 이어지는 유도로가 함몰됐다고 보도했다. 아스팔트 도로에 직경 약 7미터 정도의 구멍이 뚫리며 연기도 났다고 한다. 현재 미야자키 공항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모두 중지시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미야자키공항은 오전 10시 40분 기준 공지사항으로 “오후 9시 30분까지 활주로 폐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항공기 결항 여부는 미야자키 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