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국車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26~28일 개최

손의연 기자I 2022.08.25 13:26:24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서 3일간
121개팀 2300명 대학생 참여
장관상과 3000만원 상금 제공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홈페이지 갈무리)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회 참가부문은 비포장도로 경기인 바하(Baja)부문, 포장도로 경기인 포뮬러(Formula)부문과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이 있으며 올해 전국 총 77개 대학 121개 팀에서 약 2300여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는 드라이버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차량 계기 시스템, 조향각에 따른 차선변경 안내 레이저, 사각지대 및 사고 방지 스마트 사이드미러 등 기술 아이디어가 나왔다. 디자인 부문엔 대한민국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을 모티브로 한 차량 등이 제출됐다.

바하 부문과 포뮬러 부문의 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올해 경기 외에도 대회 첫날 저녁 특별강연과 축하공연으로 대회를 축하하는 ‘자작차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결승 경기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본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