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尹 “금리 상승에 서민대책 마련해야”…긴급 간담회

황병서 기자I 2022.04.15 14:45:24

인수위 경제1분과, 한은·금융위·금감원과 간담회
물가안정, 서민 대출부담 줄이는 대책 마련키로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5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연달아 간담회를 진행한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인수위 사무실 나서는 윤석열 당선인.(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인수위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4시 인수위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와 한은 관계자기 비공개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원 부대변인은 “논의 내용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요인 점검과 물가안정 대책, 대내외 거시점검,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가계와 공급망 차질, 중국경제 등 대내외 리스크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긴급 지시에 따라 경제1분과와 금융위·금감원 긴급 간담회도 오후 1시30분부터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최근 금리 상승 기조 속 서민과 취약계층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와 금융위·금감원 간담회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와 신성환·김소영 인수위원이 참석했다. 금융위에서는 사무처장·금융산업국장·금융소비자국장이, 금감원에서는 부원장·부원장보·은행감독국장이 참석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간담회에 대해 “금리 상승에 따른 시중금리 동향을 점검하고 서민, 소상공인,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인수위는 서민대출 부담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