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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손익은 총자산(595조6437억원)의 73%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의 운용수익률, 통안채 이자, 환율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작년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총수익이 19조832억원으로 3.9%(7822억원) 감소했지만 통안채 이자 등 총비용이 8조3418억원으로 13.8%(1조3346억원)나 급감한 것이 이익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줬다.
해외 국채나 주식 등 유가증권 매매차익은 7조4893억원으로 전년(6조5250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주가가 작년 회복세를 보인데다 외환보유액의 주식 비중도 8.9%에서 10.4%로 늘린 영향이 컸다.
그러나 유가증권 이자 이익은 2020년 저금리 탓에 6조6787억원으로 전년(7조1749억원)보다 6.9% 감소했다. 외환매매 이익은 2020년 3425억원에서 144억원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2020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달러 매도 개입이 늘어났는데 작년엔 환율이 안정되면서 해당 요인이 사라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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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순이익의 70%를 국고에 납입하는 데 이에 따라 작년 70%인 5조4781억원 가량이 정부 손에 들어갔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266억원이 임의 적립됐고 나머지 2조3592억원만 법정 적립금으로 쌓아뒀다.
작년말 한은의 총자산 규모는 595조6437억원으로 전년말(538조7304억원)보다 56조9133억원 증가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 원화 평가액이 증가한 데다 한은이 국고채 매입, 금융중개지원대출 및 회사채·CP매입 기구에 대한 대출을 늘린 영향이다. 총 자산 중 외환보유액 등 외화자산은 대부분(68.3%)가 미 달러화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는 기타 통화로 구성된다. 외화자산의 유가증권 구성을 보면 국채가 44.9%, 정부기관채가 14.1%, 회사채가 12.9%, 자산유동화채가 10.8%, 주식이 10.4%를 차지한다. 부채는 570조7646억원으로 54조2055억원 늘어났다. 화폐 환수율 하락으로 화폐발행이 늘어나고 정부 예금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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