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리아 핀테크 위크, 26~28일 온·오프라인 동시개최

김인경 기자I 2021.05.25 12:00:00

핀테크 분야 취업생 위해 채용 박람회도 준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26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분야 예비취업자들을 위해 핀테크 교육,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실제 취업 지원까지 가능한 채용관도 준비했다.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막한다고 금융위원회가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핀테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병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핀테크 동향을 공유하고, 핀테크 체험과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마이클 대나 허 주한캐나다 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함께 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금융혁신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핀테크 대표기업들이 기업과 혁신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부스 시연과 우수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IR 행사도 진행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발전이 글로벌 금융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향후 핀테크 육성지원법 제정, 디(D)-테스트베드 운영 등을 통해 금융권 핀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핀테크 유니콘 등장을 촉진해 핀테크 성장 및 디지털 금융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직접 대표발의 하는 등 다양한 입법 노력으로 핀테크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행사에서는 핀테크기업과 투자자·금융사의 1대1 온라인미팅,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핀테크 투자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 학생, 예비취업자에 핀테크를 체험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 채용관 등도 마련됐다.

특히 예비취업자들은 ‘교육관’에서 핀테크 특화 교육을 받고 향후 구직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핀테크 특화 교육은 △핀테크 특화(인터넷전문은행, 간편결제·지급, AI, 금융클라우드 등) △금융데이터(오픈뱅킹, 금융빅데이터, 마이데이터등) 코스로 운영된다.

28일에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취업전문기관 인사담당자가 채용정보, 인재상 등을 설명하고 취업 관련 질의응답, 취업 꿀팁 등을 소개하는 ‘핀테크 취업토크’를 진행된다. 아울러 채용관에서 핀테크 기업, 금융사, 유관기관 등 54개 기업의 채용정보 등을 설명하고, 36개 핀테크 기업은 실제 채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