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로보틱스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이 주축인 회사로 물류 자동화 관련로봇 제조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부 주도하에 ‘스마트 팩토리’의 보급 및 확산 사업이 적극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무인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는 공정 과정에서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해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러셀로보틱스는 무인 로봇의 한 종류인 ‘AGV(Autonomous Guided Vehicle)’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50대 이상의 AGV 기기를 동시에 제어하고 운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기업 반도체 및 제조설비 공정에 기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자동 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 표준형 AGV 지게차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병원, 식당, 제약, 식품, 냉동창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셀로보틱스 관계자는 “국내 대형 투자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 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AMR, 표준형 AGV지게차와 3방향 지게차 등 개발 중인 과제들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