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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NHN’으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NHN은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돼 만들어진 법인명이었다. 2013년 NHN은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게임을 모태로 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분사 후 사업 영역을 기존 게임·핀테크 외에도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으로 확장해왔다. 이어 지난 1월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주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과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