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두뇌산업 전문기업을 선정·육성해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고급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산업부 주관사업이다.
인력·기술·성장가능성·경영상태 등 정량·정성적 요건을 종합 평가한다. 연구실적과 보유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 역량을 중점으로 두고 우수하다고 판단된 총 35개 기업을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프로그램 및 자금 지원, 지적재산권 강화를 위한 IP POOL 및 수익화 지원, 브랜드 홍보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와 HA필러제품 ‘더 채움’으로 잘 알려진 국내 선두권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23개국에 제품을 판매하며 매년 50% 가량의 매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에서 보툴렉스 3상 임상연구 진행에 대한 허가를 받는 등 선진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문경엽 대표는 “독자 기술력으로 보툴리눔톡신·HA필러 등 혁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젤은 올해 분기마다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2분기에는 해외매출이 전분기보다 64%나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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