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애플이 호주·독일에 이어 일본에서도 삼성전자(005930)를 특허권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8일 로이터 통신은 교도 통신을 인용,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애플 측이 일본에서 삼성전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등 제품이 애플의 특허권을 침해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에 약 1억엔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애플과 삼성전자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소송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양사는 특히 오는 9일 애플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의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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