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40명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부자들의 기부 운동을 추진중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는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의 가장 부유한 40명이 이같은 내용의 `기부 서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에 재산 기부를 약속한 40명의 재산을 50%만 더해도 최소 1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175조 원에 달합니다.
한편, 버핏과 게이츠는 다음 달 중국의 갑부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내년 3월에는 인도의 억만장자들과도 만나 재산 기부를 권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