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해 3분기에 부품을 미리 확보해 놓는다. 때문에 부품업체들의 4분기 실적은 통상 3분기 실적 대비 부진한 편이다.
김상기 삼성전기 기획팀장(상무)은 "일반적으로 12월부터는 매출액이 줄어들고 1~2월에는 바닥을 형성한다"며 "하지만 MLCC(적층 세라믹콘덴서), LED 등의 사업호조로 4분기에 3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연간 최저실적을 기록하는 1분기에도 과거 1분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투자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에 더해 생산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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