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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에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3분기 착공해 2028년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 규모로 구축한 후 2030년까지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사업은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추진되며 정부가 약 8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출자와 정책금융기관 대출로 조달된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약 30%대 지분으로 최대주주 역할을 맡고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제 자본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에스디에스의 현금출자는 총 사업비에 지분율을 단순 곱한 수치 대비 크게 낮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구체적인 자본구조는 향후 산업은행·기업은행의 출자 승인
절차와 실시협약 체결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가 자체 데이터센터 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4273억원 투자를 결정했으며 동탄 데이터센터 증설 투자까지 포함하면 데이터센터 관련 설비투자(CAPEX)는 수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동탄, 해남, 구미 등 세 곳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가동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매출 기여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