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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기후테크 스타트업 공개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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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5.07.08 08:31:0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7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기후테크 연구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관심있는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2025 그린 소사이어티 공개강연 시리즈’를 개최했다.

2025 그린 소사이어티 공개강연 시리즈 패널토의 (왼쪽부터) 황동수 블루카본 대표,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강연은 ‘땅과 바다의 숨겨진 능력’을 주제로 과학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와 협업해 진행됐다.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기후테크 강연이 활발히 열리고 있지만 정작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전하는 소통의 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 중심의 일방적 강연이 아닌, 기후위기 해결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모두의 언어로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소통형 강연이라는 점에서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기후테크 연구자 육성 프로그램 ‘그린 소사이어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실에서 사회로’를 슬로건으로, 기후·자원·생태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발굴해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30년까지 18개 과제에 180억 원을 투입해 15개 이상의 K-기후테크 혁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협약을 맺고,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및 고려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은 “기후기술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전체가 함께 이해하고 논의해야 할 주제”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기후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그린 소사이어티 공개 강연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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