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공지를 통해 “유출된 정확한 일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확인되면 추가로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38커뮤니케이션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비밀번호 암호화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악성코드는 즉시 삭제했다. 또 해커가 접속한 해당 아이피(IP)와 우회 접속한 IP를 차단하고 추가적인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에 나섰다. 또 침입방지시스템을 추가 도입, 24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파밍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메일등을 받을 경우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