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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백석동으로…기부체납 확정된 '요진업무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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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3.01.04 12:43:56

이동환 고양시장 신년기자회견서 계획 밝혀
新청사 건립사업비·기금 등 4600억원 절감 가능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국 4곳 뿐인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중 하나인 고양시의 새 시청사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오전 열린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시청 건립을 위해 필요한 막대한 사업비를 절감해 미래 성장을 위한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新 시청사 이전이 예정된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 전경.(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TF를 구성해 단계적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6만6000㎡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의 선택지가 생겼다.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을 시청사로 활용하면 2900억 원에 달하는 시청사 건립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1700억 원대의 기금 재원을 다른 핵심 사업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시는 막대한 예산을 수반하는 공공시설 투자 비용을 절감해 고양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발전적이고 성장적인 분야에 확보한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사용자인 직원 편익도 고려했다.

현재 시청은 본청 사무공간보다 임대 사무공간이 더 큰 기형적인 형태이다 보니 경제·행정적 비효율과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많아 시는 백석동 업무빌딩을 신청사로 사용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시민·직원의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에 대비한 근접 지원이 필요한 만큼 시청사 역시 인근에 위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이동환 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또 시는 시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할 경우 구도심인 원당지역의 공동화를 예방하기 위해 (가칭)‘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대책도 마련했다.

원당 지역에 소재한 현재 시청 부지는 복합문화청사로 개발하고 주변지역은 도심복합개발지구로 지정해 원당2구역 도심재개발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해도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원당지역의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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