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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골목상권 현장방문…"매출·소비심리 회복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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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1.11.08 13:21:43

홍제골목상점가·인왕시장 일대 방문
로컬브랜드 육성,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특판전 등 지원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골목상권을 찾아 동네상권 부활과 소상공인 활력회복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오 시장은 이날 서대문구 홍제골목상점가와 인왕시장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소상공인과 전통상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시는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 대해 내년 말까지 집중적인 지원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골목만의 특색을 담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을 시작한다. 2030년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200개를 지정, 맞춤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연남동, 성수동처럼 이미 인지도가 높은 지역 중 100개는 ‘강화지구’로,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100개는 ‘촉진지구’로 선정한다. 내년에 62억원을 투입해 12개 상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골목상권의 새로운 숨을 불어 넣어 줄 청년창업가도 양성한다. 창업 의지와 아이템은 있지만 자금이나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 1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주차불편,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방문을 꺼려왔던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총 316억원을 투입해 쇼핑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상인과 소비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제공제보험 가입, 노후전선 보수(38억원) 등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10% 할인가격에 구매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부터 소상공인, 전통시장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도 펼친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 온라인시장에 진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도 해준다.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한 안정적인 금융지원도 나선다. 시는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의 4무(無) 안심금융’을 지난 6월 2조원에 이어 11월부터 3000억원을 추가 지원중이다.

내년에도 장기 저리를 기본으로 하는 금리인상 걱정없는 안심 금융지원 재원 총 2조원을 마련,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금리 다중채무자를 위한 저리 대환대출 1000억원, 대출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약 6000억원 등도 추진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성실하게 일했으나 불가피한 이유로 폐업 기로에 선 소상공인 500명을 선정해 재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정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1인 200만원 이내의 사업정리비도 지원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긴시간 코로나19로 곤두박질 친 매출과 쌓여가는 빚에 한숨이 깊어졌던 소상공인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동네상권이 활력을 찾고 소상공인들도 빠른 시간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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