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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부산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컨소시엄 기업 선정

이윤정 기자I 2021.08.20 15:00:00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제로웹은 부산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컨소시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제로웹)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솔루션)를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대표 솔루션은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스테이션, 승차 공유 플랫폼이다.

부산시에서는 무장애 교통환경 구현을 위해 향후 2년간 200억 원의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식회사 제로웹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앞서, 제로웹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을 대상으로 장애물 없는 교통환경 구현을 위해 예비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본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부산시 지하철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할 본사업에서 제로웹은 실내 측위 및 3D 모델링을 위한 센서와 맞춤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위치 정확도 및 가시성 확보와 시설 현황,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경로 안내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1~4호선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비교통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시각장애인용 점자 기술 기업 ‘닷’과 3D 디지털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의 협업 등으로 길 안내 서비스를 확대할 전략이다.

제로웹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동 사업의 예비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실증을 마무리한 이력이 있어 국토부 및 부산시의 기대가 크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부산이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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