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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용카드 전체 승인액은 비대면 쇼핑의 증가로 2019년 855조 8944억원에서 2020년 881조 1761억원으로 2.95% 증가한 반면, 집합금지·영업제한에 따른 피해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면에서 최 의원은 국세청과 중기부 등 주무부처에 정부의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으로 손실과 피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요구해왔지만, 관련 테이터 등 통계 부재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자신들의 구체적인 손실금액을 제시하고 보상을 요구해왔다.
최 의원은 “자료가 있는 업종만 추계한 금액이 이 정도”라면서 “현금영수증 사용액 등 추가적인 자료를 더 취합하면 매출액 하락폭은 훨씬 클 것이 뻔한데도 정부는 ‘강 건너 불 구경’ 식으로 손 놓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자료는 2018년 하반기 ‘작은 연구 좋은 서울’ 지원사업 연구과제 보고서를 토대로 전체 매출액 대비 신용카드 등 매출 비중이 71.6%, 현금매출은 28.4% 이었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