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대전시 인재개발원장, 신임 감사위원장에 임명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성규(55) 대전시 인재개발원장이 감사위원장에 선임됐다.

대전시는 20일자 인사를 단행, 신임 감사위원장에 이성규 인재개발원장을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이 감사위원장은 1991년 총무처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복무감사관실, 조직정책과, 균형인사정보과 등을 거쳐 공무원단체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대전시로 전입해 시민공동체국장과 인재개발원장 등을 맡았다.

그는 지난 30여년간의 공직 생활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년을 감사관련 현장에서 근무한 감사 전문가이다.

대전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2019년도 출범한 합의제행정기구로 감사위원장은 개방형직위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되며, 이영근 전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원 소속기관인 감사원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