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피해지원기금‘을 통해 운영 중이며 작년 10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올해 2월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됐고 진료과목을 추가개설하고 병상(201→229병상)을 확장하는 등 지난 1년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환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원환자가 전년 동기간(2018년10월~2019년9월)대비 4.8% 증가한 6만5215명을 기록했고 병상가동률도 위탁 초기 75%(2019년 10월)에서 89%(2020년9월)로 증가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질환별 재활센터(뇌·척수·근골격계·소아 등 4개) 및 수중·로봇(상·하반신, 웨어러블 등)·운전재활, 무중력 트레드밀 등 일반 재활병원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한 재활치료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사고 환자의 재활 치료기간 단축 및 후유장애 감소를 목표로 연구용역(2020년 3~9월)을 실시해 ’재활연구에 대한 5개년 중장기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립교통재활연구소를 통해 ’자동차사고 특화 재활프로그램 개발‘, ’재활병원 네트워크 구축‘ 등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각종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앞으로도 국립교통재활병원을 통해 보다 많은 자동차사고 환자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고 각종 재활연구도 활발히 진행돼 임상, 정책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