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킵스 고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재단의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연주단체는 기본 대관료의 70%를 비롯해 포스터, 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 영상 제공,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배성연은 발달장애 2급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달장애아 최초로 서울예고에 입학하고, 서울대 기악과에 진학한 피아니스트다.
그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전체대상, 전국학생음악경진대회 피아노 대상, 학생음악실기평가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스트 베네치아와 나폴리 중 ‘곤돌라를 젓는 여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폭풍’ 중 1, 3악장 △바흐-부조니 샤콘느 BWV 1004 등 ‘열정’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강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장애인 음악가 발굴·육성 사업을 하는 툴뮤직과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정은현 톨뮤직 대표는 “발달장애인으로서 피아노로 독주회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이번 콘서트는 특별히 음악가로서 신체적인 어려움을 가졌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포함해 연주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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