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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내년 총선서 유승민·안철수 역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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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기자I 2019.02.12 10:05:34

12일 cpbc 라디오 출연
"1년간 우리 비전·가치 선보이지 못해 아쉬워"
"바른미래당은 20~30대와 수도권 중심 정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일 “유승민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유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논의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유 전 대표가 이달 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결과를 보고 거취를 정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유 전 대표가 거취 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은 없다”면서 “한국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하는 것이 주변 정치환경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13일) 바른미래당 창당 1주년을 앞두고 오 의원은 “지난 1년간 국민께 우리의 비전과 가치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언급했다.

지난 8일 열린 바른미래당의 연찬회에서 유 전 대표는 당이 개혁보수 정당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민주평화당과의 규합을 원했던 호남 중진 의원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남 중진 의원들이 총선에서 개혁보수 노선으로 승리할 수 있겠냐는 의문에 오 의원 “지역적 정서상 그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바른미래당이) 어느 한 쪽에 매몰되지 않고 젊은 20~30대 층과 수도권 중심의 정당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들이 공유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그는 “창당 이후 1년 동안 지지율이 6~8% 박스권에 머물렀는데 10%를 돌파하면 좀 더 힘을 내 우리가 보이고자 하는 정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잘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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