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넥센테크(073070)는 자회사 엔디엠(NDM)이 다음달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정밀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엔디엠이 공동 주관하는 시연회에서는 미시간주립대 자율주행 연구팀인 캔버스(CANVAS)팀이 서울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랩팀과 함께 정밀기도 기술을 각 기관의 차량에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미시간주립대 캔버스 팀은 3D 정밀지도가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안전한 주행경로를 탐색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랩팀은 주행경로와 움직임을 산출 및 제어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엔디엠은 이날 기술 시연에 앞서 자율주행 기술 관련 컨퍼런스도 준비했다. 이경수 서울대학교 이경수 교수의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헤이더 라드하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 및 감지 시스템 플랫폼`에 대한 강연을, 3D 맵핑 전문업체인 카메라팀의 에단 소렐그린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실시간 지도`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