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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혜택은 기업이 제공하는 군장병 할인 프로그램 사상 최대 이벤트이다. 참여 기업들은 이같은 할인혜택을 10월 1일부터 1년간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별휴가증과 쿠폰북을 제시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90개 브랜드에는 군장병들이 휴가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롯데월드·아쿠아플라넷·에버랜드·N서울타워전망대·엘리시안강촌스키장 등 6개의 테마파크와 롯데시네마·CGV 등 3개의 영화관에서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은 GS25 등 2개의 편의점과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등 5개의 로드샵 화장품, 에잇세컨즈, 코오롱스포츠, 타미힐피거 등 16개의 의류 브랜드에서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외식 부분에서는 스타벅스·엔제리너스·파리바게뜨 등 5개의 대표 카페 브랜드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및 친구들과의 휴가를 원하는 장병들은 숙박시설 8개 브랜드에서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대거 참여한다. 프로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종목에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혜택은 기업들이 최근 북한 포격도발시 투철한 애국심으로 흔들림없이 국토방위에 임해준 군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24일 오전 군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최근 안보위기 상황속에서도 국군장병들이 투철한 애국심으로 우리나라를 튼튼히 지켜준 덕분에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물을 준비했으니 알차고 즐거운 특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