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FOX 뉴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나사(NASA)는 ‘아이언맨’의 형상을 본딴 슈퍼히어로 로봇을 선보였다. 일명 ‘NASA 슈퍼히어로 로봇’은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을 섬기는 여전사들인 ‘발키리’와 이름이 같다. 발키리는 향후 인간의 화성 탐험을 도울 탐사 로봇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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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는 존슨우주센터에서 개발됐으며 186cm의 키에 무게는 124kg에 달한다. 일반 성인 남성보다 키는 10cm가량 더 크고 몸무게도 40~50kg 더 나간다고 볼 수 있다.
나사는 “주요 부위에 장착된 카메라와 음파탐지기 소나, 레이저빔 라이더가 부착돼 인간과 같은 반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로봇은 고르지 못한 지형을 걷고 사다리를 오르거나 운전하는 것까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는 이어 “발키리를 우주인에 앞서 화성에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ASA 슈퍼히어로 로봇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IE-YBaYjbqY)에서도 화제다. 이 로봇은 오는 20일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로봇챌린지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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