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05일 16시 1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 설립 이후 작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문을 두드렸던 웅진코웨이(021240)가 올해 또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변동금리 지급 방식으로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날 환율 종가 기준(1126원)으로 단순 계산시 563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웅진코웨이의 회사채 발행은 작년 9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9년 10월에 발행했던 1년짜리 사모사채 500억원의 차환을 위해 작년 9월 같은 규모로 첫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평정 보고서를 통해 "웅진코웨이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영업 수익성과 현금흐름 역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다만 "사세 확장에 따른 웅진그룹 전반의 재무 부담은 과중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