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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관람 평가제`는 공연 초기 작품에 만족하지 못한 관객에게 개선 및 보완된 작품을 다시 보여주는 제도다.
지난 6월27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막을 올린 `코러스라인`은 공연 초기, 관객들의 극단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원작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공연답게 브로드웨이 공연을 한국에 그대로 가져온 `코러스라인`에 대해 극적 구성을 선호하는 한국 관객들의 구미에 맞지 않다는 평가와 원작의 묘미를 살렸다는 호평이 상충했기 때문이다.
이에 나인컬쳐는 관객들이 지적한 부분을 수정 및 보완했고 7월 중순부터 달라진 `코러스라인`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코러스라인`은 1975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당시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9개 부문 석권하는 등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17명의 무명 댄서가 오디션을 치르며 각자 기구한 인생사를 들려준다는 내용으로 브로드웨이 최장수 공연기록을 가지고 있다.
`재관람 평가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공연을 관람한 유료관객에 한하며 오는 30일까지 예매번호와 간단한 관람 후기를 제작사 공식 이메일(ninculture@gamil.com)로 보내 응모하면 된다. 문의(02)722-8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