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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방'에 고개 숙인 톨허스트...수비 지원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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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17 1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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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6회말 연속 실책에 강판

[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피홈런 2방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타선 지원은 부족했고 수비까지 뒷받침하지 못했다.

톨허스트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포스트시즌 KIA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1회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1회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최고 152km 빠른공에 주무기인 커터, 포크볼, 커브 등을 적절히 섞어던지면서 KIA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범타 처리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막아낸 톨허스트는 2회초 LG 송찬의의 솔로홈런을 등에 업고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2회말 KIA 선두타자 카스트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몸쪽 낮은 쪽으로 커터가 잘 들어갔지만 카스트로의 어퍼 스윙에 타이밍이 제대로 걸렸다.

3회말에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병살타 유도로 세 타자만에 끝낸 톨허스트는 4회말 다시 홈런을 얻어맞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에게 솔로홈런을 내줬다. 148km짜리 직구가 배트 가운데 제대로 맞았다.

톨허스트에게 가장 아쉬운 장면은 6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박재현의 뜬공을 좌익수 송찬의가 떨어뜨린데 이어 2번 김선빈의 그라운드볼은 3루수 문보경이 놓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연속 실책으로 인해 무사 1, 3루가 됐다.

결국 톨허스트는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우강훈, 존 케네디가 이어던지면서 추가실점을 1점으로 막았다. 톨허스트의 최종 실점은 3점, 자책점은 2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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