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 산업단지 밀집 배후지로 젊은 수요층 주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주택 선택 기준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직장과의 거리, 출퇴근 시간 같은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이 우선순위로 떠오르며,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직장과의 거리’를 꼽았다. 특히 30대 이하에서는 이 비율이 60%에 달해, 직주근접이 MZ세대 주거 수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약 시장도 같은 흐름을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분석 결과, 지난해 지방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들은 대부분 대기업 산업단지나 업무지구 인근의 직주근접 입지였다.

이 가운데 우미건설이 부산 기장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 중인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장안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다. 특히 산업단지 내 근무 중인 실수요자들에게는 주거 이전 수요를 자극할 입지로 평가된다.

잘 갖춰진 교통망 역시 직주근접 단지의 필수 요소다. 도보권에 있는 동해선 좌천역을 통해 센텀시티, 오시리아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또한, 차량 이용 시 가까운 장안IC를 통해 부산 도심을 비롯한 울산 등 주변 지역으로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지역 대표 쇼핑몰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도 도보 거리다. 이곳은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마친 상태로, 기존 대비 영업 면적이 1.5배 확장됐으며, 입점 브랜드도 270여 개로 늘었다. 아울러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 밀착형 브랜드도 입점해 일상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단지 주변으로 학군도 잘 형성돼 있다. 인근으로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고, 장안중과 부산장안고, 장안제일고 등이 가깝다. 대형 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근거리로, 의료 서비스 이용도 편리하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는 남동·남서향 중심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 향상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내 함께 조성된다.

한편,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탑마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