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방위사업청, 국방부, 코트라(KOTRA), 방위산업진흥회 및 주요 방산기업으로 구성된 중남미 방산협력 사절단은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방산협력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방문국별로 K-방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절단은 또 국가별 주요 방산 관계자들과 면담하여 정부 차원의 지원 및 협력 의지를 피력하고 주요 방산기업의 주력 무기체계를 홍보했다.
사절단은 먼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FAMEX 개막식에 참석하고, 멕시코 군 관계자와 주멕시코 외국 무관 등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과 정부간(G2G) 수출계약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개최된 중남미 방산수출협의회에서는 우리 정부 관계자와 주중남미 KOTRA 무역관·국방무관이 모여 중남미 방산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중남미에서의 방산수출 촉진 전략을 논의했다.
멕시코는 국내 총생산(GDP) 기준 중남미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중남미 2위의 군사강국으로 유망 방산협력 대상국이다. 방위사업청의 멕시코 방문은 2016년 이후 9년만으로, 이번 사절단 방문을 통해 멕시코에서 관심이 높은 소형전술차(KLTV), 드론과 함께 노후화된 전투장비 현대화 수요에 초점을 맞춘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 협의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사절단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페루를 방문해 SITDEF 개막식에 참석하고 행사장을 찾은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과 호위함과 항공기 등의 주요 무기체계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페루 국방 분야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페루는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로부터 총 11억 8000만달러(약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방산물자를 수입한 우리의 중남미 최대 방산수출 협력국이다. 특히 작년 우리 기업은 페루 육군·해군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최대 15년간 우선협상대상 지위를 확보했고 지난해 11월엔 △지상장비 협력 총괄계약 △잠수함 공동개발 △KF-21 부품 공동생산 등 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절단의 이번 페루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차, 잠수함 등 개별 품목들에 대한 수출계약 체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사절단은 4월 27~29일 칠레를 방문, 현지 정부 관계자 및 방산기업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 중인 칠레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콜롬비아를 방문, 현지 국방부 및 각 군 주요 직위자 및 방산기업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에서 우리의 우수한 무기체계를 알렸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사절단 활동은 유럽과 중동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의 방산수출 시장을 중남미로 다변화함으로써 방산 4대 강국으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방산수출은 정무, 경제 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한 만큼 정부 부처, 재외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코리아 원팀으로 대중남미 방산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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