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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5만명대…오늘부터 1637개 병·의원서 전문가용 신속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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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2.03.14 11:47:45

"확진자 조기 치료 및 전파 위험 감소" 기대
14일 0시 기준 5만6807명…전날 보다 1만1007명↓
봄 개학기 맞아 소아 확진자 대면진료 강화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늘부터 서울지역 동네 병·의원 1637개소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고도 바로 격리 및 재택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60대 이상 양성자는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고, 진료·상담·처방도 받을 수 있다.

14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확진자 조기 치료가 이뤄지고, PCR검사를 위한 이동을 하지 않아 전파 위험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먹는 치료제를 조기 처방해 위중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유행은 이달 중순이 정점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대유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만6807명(13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12일 8만437명(11일 발생) 2만3530명, 전날(6만7814명) 보다는 1만1007명 줄어든 수치다. 주말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다소 준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한 달여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매주 2배 가량 늘어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4만1467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4만명대를 돌파,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이후 2~3만명대를 유지하다 이달 들어 지난 2~3일 또다시 4만명대로 늘었다. 지난 4~5일에는 이틀 연속 5만명대를 돌파하며 또다시 역다 최다 기록을 썼다. 검사건수가 재차 늘면서 전날에는 6만명대를 건너뛰고 지난 8일 7만명대, 12일 8만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빠르게 갱신했다.

빠른 확산세에 재택치료자도 30만명대에 육박했다. 1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재택치료자는 28만4109명이다. 지난 6일(21만2101명)에 첫 20만명대를 돌파한 후 일주일 동안 2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 현재 31개소를 운영중이다. 특히 봄 개학기에 소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소아특화 거점 전담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개소를 운영중이다. 소아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8개소에서 1개소를 추가해 9개소로 늘었다. ‘소아 전용 외래진료센터’의 경우 3곳으로, 서초구 소재 소아과 의원 1곳, 구로·성북구 소재 어린이병원 2곳이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4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79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3만62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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