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G7 정상회의 위해 영국으로 출국

김영환 기자I 2021.06.11 14:30:00

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G7 참석 위해 영국行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다자회의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성남(경기)=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에서 영국으로 출발했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오후2시30분 영국행 비행기로 출국했다. G7 정상회담 및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 방문을 포함, 6박 8일간의 긴 여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1시 50분께 김정숙 여사와 헬기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문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 앞으로 이동해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흰색 셔츠에 청색 넥타이 차림으로 내린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전해철 장관과 대화를 나누며 서울공항청사로 이동했다.

약 14분간 서울공항 귀빈실 환담장에서 환담을 나눈 문 대통령은 유영민 비서실장과 대화하며 공군 1호기로 이동해 환송 인사들과 주먹 악수를 하고 1호기에 탑승했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의장국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이후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대면 다자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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