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참여한 중앙도서관 개선사업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정재훈 기자I 2020.12.04 12:40:19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중앙도서관 개선 계획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 파주시는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성과 평가에서 중앙도서관의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Step Up!’ 과제로 우수상을 차지,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도서관 국민디자인단은 낡은 도서관 시설 공간을 재구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파주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아홉 차례의 회의와 찾아가는 시민 설문조사, 고객여정맵 작성, 계층별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시민·전문가와 정책공급자인 공무원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형 정책모델로 이번 포상은 2020년 운영한 국민디자인단 과제 110개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과한 상위 우수과제 23개 기관에 수여됐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리모델링 후 내년 상반기 재개관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단의 의견을 반영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통합이미지 개발과 함께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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