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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엔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전국의 78개 중견 주택 건설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을 무료로 보수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73개 업체 참여ㆍ84동 무료보수)보다 늘어난 것이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다, 78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해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지원대상 주택으로 선정된 91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동, 부산 2동, 대구 6동, 인천 6동, 광주전남 16동, 대전충남 11동, 울산경남 5동, 경기 14동, 강원 1동, 충북 1동, 전북 3동, 경북 3동, 제주 6동 등이다.
총 10억여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1개동당 1000만원의 안팎이다. 장마가 시작하는 이달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협회는 1994년이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24년동안 172억여원을 들여 총 1612동의 노후주택을 무료 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