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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JP모건·시티그룹 회장 등 기업인 데리고 사우디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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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05.18 10:51:13
/로이터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기업 수장들을 대거 데리고 간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일부 기업들은 트럼프의 투자 계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전에 논의됐던 합의를 다시 발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미 에너지 기업인 슐럼버거, 핼리버턴, 웨더포드 등과 합의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길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마이클 코뱃 시티그룹 회장,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회장, 앤드류 리버리스 다우케미칼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을 비롯해 존 라이스 GE그룹 부회장이 함께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살만 사우디 국왕을 만나는 날에는 사우디-미국 CEO 포럼도 열린다. 이 포럼에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와 국영석유화학기업 사빅(SABIC)의 유세프 알 벤얀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한다. 사빅은 엑손모빌과 함께 텍사스에 세계 최대 에틸렌 플랜트 설립 계획을 논의중이다.

다이먼 JP모건 회장과 고먼 모건스탠리 회장은 내년으로 예정된 아람코의 상장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 신문은 아람코가 로얄더치셀과의 합작 회사인 모티바(Motiva)를 통해 미국 투자를 확대할 기회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이번 주말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머물 예정이다. 손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부왕세자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이날 펀드에 서명하기 위해 사우디를 찾는다.

지난해 손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함께 최대 1000억달러에 이르는 IT(정보기술) 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450억달러, 소프트뱅크는 250억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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