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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이 오는 9월부터 ‘하나금융투자’로 간판을 바꿔 단다. 사명에서 ‘대투(=대한투자)’가 빠지는 셈이다. 국민투신, 한국투신과 함께 ‘삼(3)투신’으로 불리며 1980년대를 풍미하던 대한투자신탁이라는 이름은 38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하나대투증권이 이달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9월1일 사내 공표 후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하나금융지주의 단일 브랜드 전략에 따라 그동안 사용했던 ‘대투’를 사명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의 사명 변경은 수년 전부터 논의돼 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기일인 9월에 맞춰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애당초 하나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의 사명을 놓고 고심하다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결국 하나금융투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05년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2007년 하나대투증권으로 간판을 바꿔단 이후 8년 만이다. ‘대투’라는 브랜드 파워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투자증권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은 지난 1977년 영업을 시작해 2005년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기 전까지 한국투자신탁, 국민투자신탁과 함께 국내 펀드시장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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