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프랜차이즈 이탈리아 음식점 ‘블랙스미스’가 서울 강남의 대표 매장을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블랙스미스 바이 줄라이(by JULY) 강남역점‘은 이전 사업자와의 갈등 때문에 올해 상반기 중 문을 닫기로 했다.
현재 강남역점, 청담점, 영등포점을 직영점으로 둔 블랙스미스는 직영 매장 3곳을 순차적으로 폐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블랙스미스 매장은 전국 20여개 정도로 지난 2012년에 비해 3분의 1이상이 줄어들었다.
일각에서는 블랙스미스가 직영점을 접은 후 가맹 사업마저 철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김건동 카페베네 홍보 이사는 “위탁경영을 하고 있는 모루농장 측에서 강남점포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부분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특히나 가맹점은 점주들의 동의없이 위탁경영업체의 의사만으로는 사업을 정리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블랙스미스는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지난 2011년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들며 만든 브랜드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카페베네가 손을 뗀 후 B&S F&B, 모루농장 농업회사법인에 넘어가며 1년 반 사이 두차례나 주인이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