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고(故) 박태준 포스코(005490) 명예회장의 유가족들에게 "고인과는 1973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국가에 공적이 대단히 크신 분"이라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의 유가족측에서 지정한 대변인인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대건설 재직 중이던 1973년 포항제철의 제1고로 공사때 박 명예회장과 인연을 맺었다"면서 "국가에 공적이 대단히 크신 분이고, 국민들이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각계각층의 사람이 많이 유가족들을 위로해드릴 수 있도록 사회장으로 결정했다"며 "많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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