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노조가 메가뱅크 탄생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메가뱅크는 시스템리스크만 발생시킬 것"이라며 정부가 메가뱅크 시도를 관철할 경우 총파업 등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노조 측은 산은금융의 우리금융(053000) 인수 뿐 아니라 KB금융(105560)과 신한금융(055550) 등 모든 지주사를 통한 메가뱅크를 저지하기 위해 15만 금융노동자들과 공동 투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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