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IPTV 실시간 가입자 수가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IPTV 상용서비스가 실시된 지 2년여 만의 일로, 다른 뉴미디어가 가입자 300만을 넘어서는데 5∼6년 가까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빠른 성장세이다.
20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따르면, KT(030200)·SK브로드밴드(033630)·LG유플러스(032640) 등 IPTV 3사가 집계한 실시간 가입자수가 지난 17일 오후 300만 명을 넘어섰다.
각사별로 보면 KT 168만6310명, SK브로드밴드 70만6672명, LG유플러스 61만3명을 각각 기록했다.
김원호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IPTV가 교육, 국방, 노인 복지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향후 가입자 수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협회는 앞으로 500만 가입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마는 이달 2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IPTV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 가입자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300만번째 행운의 가입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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