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1일 "그룹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호생명 매각을 포함,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9월 정례 회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금호생명은 기업공개 과정에서 전략적인 파트너와 논의하고 있다"며 "매각을 포함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 풋백옵션 문제에 대해 그는 "내년 말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그 사이에 주가가 오를텐데 뭐가 걱정이냐"라며 반문했다.
금호종합금융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선 "이미 우리금융이 맡아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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